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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가 2024학년도 수시 논술고사에서 응시율 63.2%를 기록했다. 지난해 응시율 대비 4.8%포인트 높아진 결과다.수시 논술고사는 지난 2~3일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 캠퍼스에서 진행됐다. 총 지원자 1만3667명 가운데 8633명이 응시했다. 2일에는 공과대학, 자연과학대학과 정보통신대학, 소프트웨어융합대학, 그리고 의과대학의 논술고사가 3일에는 경영대학, 인문대학, 사회과학대학의 논술고사가 진행됐다. 계열별로는 자연계열 논술고사 응시율이 72.6%로 전년보다 7.4%포인트 높았고, 인문계열 논술고사 응시율은 77.3%로 전년보다 1.9%포인트 높았다. 의학과의 경우 37% 응시율로, 전년 대비 1.8%포인트 낮았다. 2024학년도 논술(논술우수자전형) 선발 인원은 2023학년도 보다 14명 줄어든 158명이다. 입학처는 오는 15일 최초 합격자를 발표한다. 우리 학교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1390명 모집에 2만9656명의 지원자가 몰려, 경쟁률 21.3대1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8년 동안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전형 별로는 논술우수자전형 경쟁률이 86.5대1로 가장 높았고, 학과별로는 해당 전형의 의학과가 398.2대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아주대학교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지난 해보다 40명 늘어난 총 683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정원내 기준). ‘나’군과 ‘다’군에서 신입생을 선발하며, 의학과와 국방디지털융합학과를 제외한 대부분의 학과에서 수능 100%로 선발한다. 2024학년도 아주대 논술고사 응시 현황(자료제공_아주대 입학처)# 아주대학교 입학처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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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6
-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3-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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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가 ICT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타슈켄트 아주대(Ajou University in Tashkent, AUT), ICT 기업 아이티센 그룹과 손을 맞잡았다.아주대는 4일 율곡관에서 '아주대학교‧타슈켄트 아주대(AUT)‧아이티센 그룹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아주대 최기주 총장, 한호 AUT사업단장, 손정훈 교무혁신처장, 강신구 국제협력처장, 조경숙 대학발전본부장과 아이티센 그룹 강진모 회장, 강승우 대표 등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이번 협약은 아주대와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협약에 따라 우즈베키스탄에 개교한 AUT의 24년 6월 첫 졸업생 배출을 앞두고, AUT 전자공학과 졸업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채용연계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채용을 지원하는 아이티센 그룹은 아주대 동문 강진모 회장(물리학과 88학번)이 2005년에 설립한 회사로 연 매출 3조 원 규모의 ICT 서비스 전문 그룹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프로그래밍‧클라우드 분야의 공동연구 및 인턴십‧취업 프로그램 운영 ▲산학협력 플랫폼 구축 ▲최신 기술 및 정보 교류 촉진을 위한 공동 네트워크 구축 ▲추가 협력 방안 모색 등이다. 협약에 따라 아이티센 그룹은 내년 초부터 AUT 전자공학과 캡스톤디자인 수업(현장 실습형 수업으로 아이티센 그룹이 주제 제안 및 평가 참여)을 수강한 학생들 중 그룹 계열사(쌍용정보통신 등) 한국법인에서 근무할 정규직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아이티센 그룹은 그룹 계열사 채용을 지원하고 장기적으로는 우즈베키스탄 내 현지 법인 설립 후 AUT 우수인력 채용을 매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이번 협약으로 채용된 우즈베키스탄 학생에게는 한국 체재비를 포함하여 명절 상여금, 통신비, 건강검진 등 다양한 복리후생 혜택이 주어진다. 이들은 24년 9월부터 아이티센 그룹 계열사들에서 근무를 시작할 예정이다.아주대 최기주 총장은 "해외 진출의 꿈을 꾸는 우즈베키스탄 청년들이 한국에서 엔지니어로서 경력을 시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 준 아주대 동문기업 아이티센에 감사드린다"며 "타슈켄트 아주대와 아이티센 그룹 간 ICT 협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강진모 아이티센그룹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아주대 그리고 AUT의 우수한 인력들이 아이티센그룹과 함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러한 인재들이 급변하는 IT서비스 시장 속에서 글로벌 우수 인재로 더욱 성장해 아이티센 그룹과 아주대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아주대가 2021년 2월 우즈베키스탄에 개교한 타슈켄트 아주(Ajou University in Tashkent, AUT)는 아주대 학위과정과 AUT 학위과정을 함께 운영 중이다. 현재 전자공학과(Electrical and Computer Engineering), 건설시스템공학과(Civil Systems Engineering), 건축학과(Architecture) 3개 학과를 아주대 학사학위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과정으로 AUT를 졸업한 학생들은 아주대 졸업장을 받는다. AUT 학사학위과정에는 한국어·경영학과(Korean Philology & Management Department), 영어·경영학과(English Philology & Management Department), IT-비즈니스학과(IT-Business Department) 3개 학과가 운영 중이다. 내년 6월 첫 졸업생 배출을 앞둔 AUT에는 총 1516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이중 전자공학과 재학생은 총 461명으로 137명의 학생들이 졸업을 앞두고 있다. 아이티센 그룹은 아주대 동문 강진모 회장(물리학과 88학번)이 2005년에 설립한 회사로 ▲ICT 인프라 구축 ▲ICT 서비스 ▲컨설팅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을 벌이고 있다. 아이티센 그룹은 2014년 코스닥 상장에 이어 2020년 쌍용정보통신을 인수하면서 콤텍시스템, 한국금거래소 등 11개 계열사를 운영하는 매출 3조 원 규모의 ICT 기업으로 성장했다. 왼쪽부터 아이티센 강진모 회장, 아주대 최기주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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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4
- 작성자조혜윤
- 작성일202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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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배·민경도·오유진 기부자의 기부금 전달식이 열렸다.지난 11월30일 율곡관 총장실에서 열린 이 날 행사에는 김상배 전자공학과 교수, 민경도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 오유진 성현회계법인 파트너가 참석했다. 학교에서는 최기주 총장, 김재현 정보통신대학장, 권건보 법학전문대학원장, 심규철 경영대학장, 조경숙 대학발전본부장이 자리했다. 최기주 총장이 아주가족을 대표해 감사 인사를 전하고 기부자 예우품을 전달했다.김상배 기부자는 우리 학교 전자공학과 77학번으로 현재 전자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 교수는 전자공학과 발전기금, 정보통신관 건축기금, 기타 발전기금 등 꾸준히 우리 대학에 기부해왔다. 지난 10월 전자공학과 발전기금으로 3000만원을 쾌척, 전자공학과 발전기금 누적 1억1000만원, 총 누적 기부금은 1억2200만원에 도달했다.우리 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인 민경도 기부자는 아로장학기금 3100만원과 함께 법학전문대학원 발전기금, 1-1-1 캠페인 등으로 지속적으로 기부를 실천해왔다. ‘아로장학’은 아주대 로스쿨 동문 장학으로, 민경도 명예교수 외 69명의 로스쿨 동문들이 모여 만든 장학이다. 민 명예교수와 아주대 로스쿨 동문들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법조인 양성을 위해 아로장학 2억7500만원을 약정했다. 오유진 기부자(경영 00, 성현회계법인 파트너)는 지난 9월 후배들을 위해 활용해달라며 경영대학 장학기금으로 1000만원을 기부했다. #위 사진 설명 : 왼쪽부터 조경숙 대학발전본부장, 김재현 정보통신대학장, 오유진 성현회계법인 파트너, 최기주 총장, 민경도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 김상배 전자공학과 교수, 권건보 법학전문대학원장, 심규철 경영대학장최기주 총장과 김상배 전자공학과 교수최기주 총장과 민경도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최기주 총장과 오유진 성현회계법인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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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2
- 작성자김민희
- 작성일20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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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다산학부대학 이병훈·황선영 교수와 사회과학대학 최희갑 교수, 의과대학 조선미 교수의 저서가 ‘2023년 세종도서’에 선정됐다. 이병훈 교수(다산학부대학)가 저술한 <문학과 의학의 접경>, <약의 인문학>이 각각 학술 부문과 교양 부문에 선정됐다. 황선영 교수(다산학부대학)의 저서 <한국 사회의 다중언어 의사소통>과 최희갑 교수(사회과학대학 경제학과)가 펴낸 <한국경제론 : 성취와 유산, 그리고 도전>도 학술 부문에 선정됐다. 교양부문에는 조선미 교수(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의 저서 <조선미의 현실 육아 상담소>가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출판 활동 장려와 지식 기반 사회 조성을 위해 학술 부문과 교양 부문에서 우수 도서를 선정해 발표한다. 올해는 학술과 교양 두 부문에서 총 12792종의 도서가 접수되어, 학술부문에서 390종·교양부문에서 550종이 최종 선정됐다. 이병훈 교수의 <문학과 의학의 접경: 의료문학의 이론과 쟁점(소명출판사)>은 학술 부문 중 문학 분야에서 세종도서로 선정됐다. <문학과 의학의 접경>은 ▲의료문학 소개 ▲의료문학의 실제 ▲한국문학과 의료문학 ▲세계 의료문화 답사기 총 4부로 나누어, 인문학과 의학의 융합적 관점에서 인간성 회복의 가치를 지향하는 의료문학의 의의를 소개한다.<약의 인문학(역사공간)>은 교양 부문 기술과학 분야에 선정됐다. 6명의 저자와 함께 저술한 <약의 인문학(역사공간)>에서 이 교수는 ▲식민지 조선에서의 약의 향연 「탁류」에 나타난 약의 의미 ▲근대사회와 술: 신경림 시에 나타난 술의 의미를 저술, 우리 문학 작품과 연계하여 약 이야기를 풀어냈다.황선영 교수의 저서 <한국 사회의 다중언어 의사소통(한국학중앙연구원)>은 학술 부문 언어 분야에 선정됐다. 황 교수는 3명의 저자와 함께 다문화, 다중언어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한국 사회의 다중언어 의사소통 양상을 살펴보며 한국어교육의 지향점을 제안하였다.학술 부문 사회과학 분야에 선정된 최희갑 교수의 저서 <한국경제론 : 성취와 유산, 그리고 도전(율곡출판사)>은 ▲한국경제의 성취와 유산 ▲한국경제의 도전 ▲기업과 그 조직 ▲자본 형성과 금융시장 총 4부로 구성됐다. 최 교수는 유례없는 성취를 일궈낸 한국 경제의 전반을 다학제적 관점에서 다루며 새로운 도전에 직면한 한국 경제의 지속 발전 방향을 모색하였다. 조선미 교수의 저서 <조선미의 현실 육아 상담소(북하우스퍼블리셔스)>는 교양 부문 기술과학 분야에서 선정됐다. 이 책은 효과적인 자녀 훈육을 고민하는 부모들을 위한 육아 지침서로 조 교수의 30년 임상 경험과 훈육 노하우가 담겼다. 한편,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이병훈·조선미 교수의 저서를 포함해 올해 세종도서에 선정된 도서들은 전국 공공도서관, 대학도서관, 사회복지시설 등에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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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0
- 작성자조혜윤
- 작성일20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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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축구부 프런트가 대한축구협회 ‘2023 U리그1 베스트 프런트 상’을 받았다. 이 상은 우수한 경기 운영을 보여준 대학에 수여하는 것으로, 우리 대학 프런트는 지난 2019-2020년과 2022년에 이어 총 4번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우리 학교는 2015년 전국 대학 최초로 재학생들로 구성된 프런트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축구부 프런트 활동 인원은 총 15명으로, 기획운영팀, 기사팀, 디자인팀으로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다.축구부 프런트는 올 한해 총 5000여명이 넘는 홈 관중을 동원했으며, 지역 사회와 대학 구성원들의 참여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각종 홍보와 이벤트 활동을 펼쳤다. 또 올해 대학 축구 최초로 ‘시즌권 제도’를 도입해 더욱 많은 관중을 아주대학교 홈구장으로 이끌었고, 5년째 이어지고 있는 ‘우리 동네 스폰서’로 우리 대학과 축구부에 대한 지역 사회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였다.아주대 축구부 프런트 학생들은 또 아주대 축구부의 활동과 경기를 밀착 취재해 생생한 콘텐츠를 발굴·생산하고 있다. 매 경기 골 장면, 경기 포토 스케치, MOM 인터뷰 등의 영상을 제작해 SNS 채널에 업로드하고 있다. 김용민 운영팀장(글로벌경영학과)은 "2022년에 이어 올해 역시 수상 영예를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며 "항상 열심히 노력해주는 팀원들과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학교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베스트 프런트 상'은 축구협회가 대학 축구 U리그1 참가팀 중 우수한 경기 운영을 보여준 대학에 주는 상이다. ‘대학축구 U리그’는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와 대한축구협회 주최로 3월부터 11월까지 총 600여경기를 치르는 대회다. 올해에는 U리그1에 아주대를 포함한 36개팀이, U리그2에 서울대를 포함한 48개팀이 참여한다. U리그1은 1-4권역으로, U리그2는 5-10권역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우리 학교 축구부는 올 시즌 7년 만에 U리그1 권역 우승을 차지했다. 아주대 축구부는 1982년 창단되어 하석주, 안정환, 이민성, 우성용, 엄원상 등 다수의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했다. 특히 축구 지도자로 활약하고 있는 아주대 축구부 동문들의 활약이 최근 돋보인다.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1의 13개팀 중 3개팀의 사령탑을 아주대 축구부 출신 감독들이 맡았다. 인천 유나이티드FC 조성환 감독, 대전하나시티즌 이민성 감독, 광주FC의 이정효 감독이 그 주인공이다.*아주대학교 축구부 & 축구부 프런트 응원하기-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ajoufootball/-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ajoufootball/-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Pp5KLtS4ZB_1OITHAOSLVQ- 네이버 포스트: https://m.post.naver.com/my.nhn?memberNo=19394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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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8
- 작성자홍보실
- 작성일2023-12-01
- 2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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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3-12-01
- 2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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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조혜윤
- 작성일20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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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홍보실
- 작성일202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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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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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원 교수 공동 연구팀이 선천면역의 활성화를 통해 차세대 면역항암제로 활용될 수 있는 ENPP1 억제 화합물을 발굴했다. 최준원 교수(응용화학생명공학과·대학원 분자과학기술학과, 사진)는 한국과학기술원(KIST)·㈜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 공동 연구팀이 선천면역의 조절과 관련 있는 STING 경로를 활성화시켜 선천면역 활성화를 유도하는 저분자 화합물 기반의 새로운 ENPP1 저해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는 ‘STING 매개 면역항암요법을 위한 경구 투여 저분자 ENPP1 저해제 개발(Discovery of orally bioavailable phthalazinone analogues as an ENPP1 inhibitor for STING-mediated cancer immunotherapy)’이라는 논문으로 의약화학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인 <저널 오브 메디시널 케미스트리(Journal of Medicinal Chemistry> 11월호의 부표지 논문(Supplementary Cover)으로 선정됐다. 이번 연구에는 아주대 최준원 교수, 한국과학기술원(KIST) 이상희·한서정 박사,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 박찬선 박사가 공동 교신저자로 참여했으며, 공동 제1저자로 아주대 조영욱 학생(대학원 분자과학기술학과)과 KIST·경희대 강미소 학생(KIST 뇌질환극복연구단·경희대 기초약학과)이 함께 했다.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는 저분자 혁신항암제(선천면역·RAS변이 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 스타트업이다. 면역항암제는 암을 직접 공격하는 기존의 1세대 화학항암제, 2세대 표적항암제와는 달리 면역체계를 자극하여 면역세포가 선택적으로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3세대 항암제를 말한다. 면역항암제는 기존 1세대·2세대 항암제의 여러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암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1세대 항암제의 부작용과 2세대 항암제의 내성 등 암 환자들의 치료를 어렵게 했던 요소들이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에서다. 실제 면역항암제는 다양한 암에서 치료 효과를 보이고 있고 폐암, 신장암, 림프종과 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 등 암 환자들의 생존율 증가에도 획기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미국 제약사 머크(Merck Sharp & Dohme, MSD)가 2014년 면역항암제의 일종인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Keytruda)’를 출시한 뒤, 새로운 타깃에 대한 연구가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그 사례로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은 흑색종이 간에 이어 뇌까지 전이되었지만, ‘키트루다(Keytruda)’ 투여 이후 완치 판정을 받았다. ‘키트루다(Keytruda)’는 지난해 약 26조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의약품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면역관문억제제(immune checkpoint inhibitor)의 치료 반응률이 높지 않아, 아직도 많은 암 환자들이 면역관문억제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 면역관문억제제는 면역항암제의 일종으로, 암세포가 면역체계를 회피하는 것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암세포가 인체에서 면역관문을 조종, 일종의 정상 세포인 것처럼 면역세포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는데 면역관문억제제는 이를 억제함으로써 면역세포가 암을 공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면역관문억제제와 같은 면역항암제의 반응률을 낮추는 원인으로는 암세포의 낮은 면역반응성이 꼽힌다. 암세포 주변의 종양미세환경(tumor microenvironment, TME)에서 면역세포가 배제된 ‘콜드 튜머(cold tumor)’에서는 면역항암제의 반응률이 낮은 반면, 종양미세환경에 면역세포가 침투해 있고 암세포의 면역반응이 활성화된 ‘핫 튜머(hot tumor)’에서는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가 높음이 이미 밝혀져 있다. 이에 글로벌 제약사들은 면역반응성이 낮은 콜드 튜머를 면역반응성이 높은 핫 튜머로 바꿀 수 있는 선천면역항암제 개발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이번 연구에서 공동 연구팀은 선천면역 조절과 관련 있는 STING 경로를 활성화 시키는 경구 투여 ENPP1 저해 저분자 화합물을 발굴했다. 이 물질은 STING 경로 활성화를 통해 인터페론 등 사이토카인의 생성을 촉진하였고, T세포를 매개로 한 선천면역 반응을 유도했다. 이에 따라, 암세포에 대한 면역반응성이 높아져 암세포의 성장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음을 연구팀은 동물 모델을 통해 확인했다. 특히, 면역관문억제제(anti-PD-L1)와 병용 투여 시 면역관문억제제를 단독 투여할 때보다 높은 항암 효능을 나타냈다. 또 암세포를 재이식하여 암 재발을 유도하는 실험에서도 추가적인 약물 투여 없이 암세포가 사멸하거나 거의 자라지 않는 우수한 면역항암 지속 효능을 보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면역관문억제제, 화학요법, 방사선 치료 등 기존 표준치료와 연계된 병용 치료요법 또는 단독 투여요법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아주대 최준원 교수는 “3세대 항암제는 기존 항암제와 비교해 부작용은 적고 치료 효과는 높아 항암치료의 패러다임 변화를 가져왔다”며 “하지만 모든 환자에서 치료 효과를 보이지는 않고 30% 이하의 환자들에게서만 효능을 보이고 있어, 면역항암제의 낮은 반응률을 높이기 위한 연구가 지속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최 교수는 “이번 연구가 앞으로 더욱 발전되어, 면역항암제가 적용될 수 있는 암의 종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암세포의 낮은 면역반응성으로 면역항암제 사용이 쉽지 않았던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의 기초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국가신약개발사업단, 보건산업진흥원, 대학중점연구소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저널 오브 메디시널 케미스트리(Journal of Medicinal Chemistry> 11월호의 부표지 논문(Supplementary Cover)으로 선정된 공동 연구팀의 연구 성과. 연구팀이 개발한 물질이 콜드 튜머를 핫 튜머로 변환시켜 암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모식도다.이번 연구에서 개발한 ENPP1 저해제 화학적 구조 및 작용기전(위)과 동물모델에서 항암 효능 결과(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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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8
-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3-11-29
- 2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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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6
- 작성자홍보실
- 작성일2023-11-27
- 2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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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가 ‘2023년도 지역산업연계 대학 오픈-랩 육성지원사업’ 출범식을 23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지역 내의 대학과 기업-기관 간 협력을 통해 대학 보유 기술의 이전 및 사업화를 촉진,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돕겠다는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율곡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이 사업에 참여하는 6개 아주대 연구실(lab)의 연구 책임자들과 참여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아주대 최기주 총장·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김봉수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도 자리했다.출범식은 ▲아주대 김상인 산학협력단장·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김봉수 원장 인사말 ▲오픈-랩 사업 현판 전달 ▲사업 착수 보고 ▲오픈-랩 협정서 서명 ▲기술이전 협약식으로 진행됐다. 이후 기술보증기금과 경기테크노파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전문가들은 발표를 통해 아주대 기술사업화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되고 있는 기업 지원 사업들을 소개했다. 오픈-랩 육성지원사업과 연계한 지역 산업 발전 방안에 대한 토의도 이어졌다. ‘2023년도 지역산업연계 대학 오픈-랩 육성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대학의 산학협력단을 중심으로 지역 기관과 기업이 공동 연구실(Open-Lab)을 구성하고, 공동 연구실 운영을 통해 지역 내 전략 산업과 연계된 기술의 R&BD(Research & Business Development)를 돕겠다는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공동 연구실 운영을 통해 속도감 있는 기술사업화가 달성되면, 대학이 보유한 기술이 지역 기업에 이전·사업화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 우리 학교는 올 9월 이 사업에 선정되어, 2024년까지 약 18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사전 기획(공동 연구실 네트워크 구축 지원)과 본 사업(대학 공동 연구실 육성지원) 2가지로 구성되어 각각 14개 대학, 7개 대학을 참여 기관으로 선정했다. 총 사업비는 126억원이며, 아주대는 사전 기획과 본 사업 모두에 참여한다. 아주대는 대학 인근의 3대 테크노밸리인 광교-판교-동탄 테크노밸리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정보통신(ICT)과 바이오(BT) 분야에 특화된 산학연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약학과 정이숙 교수 ▲의과대학 신경외과학교실 노태훈 교수 ▲의과대학 소화기내과학교실 은정우 교수 ▲첨단신소재공학과 서형탁 교수 ▲전자공학과 박성준 교수 ▲지능형반도체공학과 오일권 교수가 공동 연구실에 참여한다. 한편 이번 행사의 일환으로 기술이전 협약식도 진행됐다. 우리 학교 ‘오픈-랩 육성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은정우 교수(의과대학 소화기내과학교실)가 사업 참여 기업인 ㈜린인바이오에 ‘조기 간암 진단 관련 비번역 RNA 기술’을 이전했다. 이번 기술이전은 총 4억원 규모다. 은정우 교수와 ㈜린인바이오는 앞으로 추가 연구를 진행, 고도화된 간암 진단 키트를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상인 아주대 산학협력단장은 “아주대는 국내 최고 ICT-BT 기술 집적지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지리적 장점을 활용하여 ‘AJOU Open Valley’ 중심의 산학연 협업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자 한다”며 “협의체 내의 유관 기업 간 네트워크를 활성화함으로써 지역 경제·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동반 성장의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술사업화란 대학 내 연구진의 연구 활동을 통해 얻은 성과를 기술이전이나 창업 등을 통해 사업화하는 것으로 성공적 기술사업화를 통해 대학에서는 연구 성과의 활용을 극대화하고, 기업·국가 경쟁력의 증대와 고용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다. 아주대는 대학 차원의 지원과 노력을 통해 지난 3년간 기술사업화 수입 107억2000만원(178건, 2020-2022년)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행사 참석자 단체사진행사 진행 모습* 위 사진 :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김봉수 원장(사진 왼쪽)이 김상인 아주대 산학협력단장(사진 오른쪽)에게 오픈-랩 사업 현판을 전달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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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3-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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