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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8
[기고] 리튬이온 배터리 안전기준 제정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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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원, 환경안전공학과 교수] 최근 화성에 소재한 리튬이온 배터리 공장에서 화재 폭발로 노동자 23명이 목숨을 잃었다. 현재 국과수, 고용부 등 관련 기관에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책임자 처벌과 함께 유가족의 충분한 보상과 장례 지원도 원활히 이뤄져야 한다. 아리셀 참사와 같은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안전대책을 수립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리셀 사고의 주범인 일차전지는 재충전해 사용할 수 없으며 비가역적 전기화학반응을 하는 전지다. 일반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망간이나 알카리 건전지다. 아리셀 공장에서 생산된 사고가 난 전지는 리튬-염화티오닐(Li – SOCl2)이다. 이는 에너지 밀도가 높고 자가 방전이 안정적이므로 장기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군용 등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해당 전지의 음극으로 리튬(Li) 금속을 사용하기 때문에 안전에 취약하다. 리튬 금속은 수분과 접촉 시 수소가스를 생성하며 폭발하기 때문에 물로 소화하기 어렵다. 또 산화환원 반응으로 황, 이산화황 등을 생성하기 때문에 폭발했을 때 독성물질이 나올 수 있다. (하략)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40717580428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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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8
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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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원 교수.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1916
[칼럼] 엉뚱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남은 3년은 계획만 할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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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기, 국제학부 교수] 지난 3일 발표된 2024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이하 하경정)을 보며 ‘엉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부가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한다는 것 자체가 중요한 이벤트고 그 내용에 국민의 관심을 집중시켜야 함에도 ‘역동경제로드맵’이라는 것을 덧붙여 하경정 발표의 의미를 퇴색시켰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이번 하경정은 18쪽에 불과하다. 2023년 하경정(58쪽)의 3분의 1에도 못 미치는 분량이다. 오히려 덧붙인 역동경제로드맵 분량은 69쪽이다. 하경정에 대한 관심을 가급적 낮추려는 의도로 짐작하면 지나친 것일까? 이제까지 경제정책방향과 하경정의 구성은 4개 장으로 정해져 있었다. ①그간 정책대응 및 평가 ②향후 경제여건 점검 ③당해 경제전망 ④당해 혹은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등이다. 그런데 이번 하경정은 2개의 장으로 구성되었다. ①과 ③이 빠져있다. 지난해 1.4%라는 기록적으로 낮은 성장률을 기록한 이후, 정부는 ‘올해는 2%대 후반까지 성장을 할 것’이라는 장밋빛 예측을 내놓았다. 하지만 올 2분기 경제성장이 0에 수렴함에 따라, 성장률 전망 논란이 야기되는 것을 우려해 관련 부분을 들어냈다는 생각이 든다. (하략) https://www.hani.co.kr/arti/opinion/because/1148187.html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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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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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1
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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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기교수.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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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바다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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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표, 약학대학 교수] 입담 좋은 저술가 빌 브라이슨은 책 <바디>에서 인간의 몸이 59개의 원소로 구성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중 수소와 산소, 탄소, 질소, 칼슘과 인 등 6가지가 전체 원소의 99%를 점유한다. 무게로만 따지면 산소가 60%를 넘는다. 자연계에서 가장 가벼운 축에 속하는 산소와 수소 기체가 만나 무거운 액체인 물을 만들고 그 물이 우리 몸의 60% 넘게 차지하기 때문에 숫자로만 따지면 수소가 압도적으로 많다. 미량 원소들도 적지 않다. 예컨대 수소가 3억7500만개라고 치면 철은 2680개, 코발트는 1개, 요오드는 14개 존재한다. 하지만 숫자가 적다고 해서 이들 미량 원소를 무시할 수는 없다. 실제 인간의 체중을 고려하면 요오드의 양은 약 20㎎에 이르고 수도 셀 수 없이 많을 것이다. 화약 재료인 초석을 제조하느라 해초를 쓰던 프랑스 과학자 베르나르 쿠르투아는 재 때문에 구리 솥이 빨리 부식되는 현상을 발견했다. 태울 때 보랏빛이 도는 해초의 재를 분석하던 중 쿠르투아는 요오드를 찾아냈다. 1812년의 일이다. 바닷물에는 요오드가 ℓ당 60㎍ 정도지만 다시마에는 그 양이 어마어마해서 해수에 들어 있는 것보다 3만배나 많다. (하략) https://m.khan.co.kr/opinion/column/article/202407102041025#c2b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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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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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1
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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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표교수.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1912
[기고] 스마트폰 없이 못 사는 당신… SNS 알고리즘에 끌려다니진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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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 온종일 스마트폰을 붙잡고 소셜미디어의 콘텐츠를 보면서 잠들기 전까지도 침대 옆 충전기에 스마트폰을 꽂아 놓고 알고리즘이 추천해 주는 짧은 영상을 본다. 자기 전 10분만 하려 했던 소셜미디어 시청이 어느새 한 시간이 되는 건 매일 반복되는 일이다. 분명 재미를 위해 켠 스마트폰이지만 내가 명확히 원하는 콘텐츠를 직접 찾아 나서기보단 알고리즘에 의해 쉴 새 없이 추천되는 콘텐츠를 소비하게 되고, 그렇게 한참을 스크롤링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가끔은 알고리즘이 자동 추천해 준 콘텐츠가 내 생각과 기분을 좌우하게 되기까지 한다. 2022년 소셜미디어의 전 세계 사용자 수는 45억9000만 명이다. 전 세계 인구의 약 60%가 적어도 하나의 소셜미디어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국내도 마찬가지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ID)의 조사를 따르면 국내 소셜미디어 이용률은 2021년 기준 55.1%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며 2023년 기준 국민 10명 가운데 6명은 하나 이상의 SNS를 이용 중인 것으로 분석됐다. 소셜미디어의 사용량과 영향력은 계속해서 커질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건강한 사용법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각국에선 빅테크의 소셜미디어 알고리즘에 대한 통제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다양한 형태의 규제에 나서고 있다. 도파민이 나오게 하는 영상을 끝없이 보게 만드는 알고리즘이 ‘중독적’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적지 않다. 특히 미성년자의 소셜미디어 이용을 금지 및 규제하는 방법을 논의 중이다. (하략) https://www.donga.com/news/It/article/all/20240709/125832614/2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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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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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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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초심자 아닌 프로에겐 칭찬이 되레 毒일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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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 ] 여태껏 수많은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들이 상대방을 격려하고 칭찬하는 것이 비판하거나 질책하는 것보다 더 좋은 동기부여 방법이라고 역설해왔다. 하지만 현장의 많은 리더들은 어쭙잖은 칭찬과 격려가 오히려 사람들을 나태하거나 방만하게 만들며 자극을 위해서는 부정적인 피드백, 즉 '채찍질'이 실제로는 더 효과적이라고 항변한다. 도대체 무엇이 맞는 말인가?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다. 그런데 이를 깔끔하게 정리한 연구자들이 있다. 스테이시 핑컬스틴 컬럼비아대 교수와 내적 동기 귄위자 아일릿 피스바흐 시카고대 교수가 그 주인공이다. 연구진은 일단 긍정적인 피드백과 부정적인 피드백이 각각 어떤 장점이 있는지에 주목했다. 상대방에게 무엇을 잘했는가를 알려주는 긍정적 피드백은 경험과 자신감을 향상시켜 업무에 대한 몰입을 높여준다. 반면 무엇이 잘못되었는가를 알려주는 부정적 피드백은 어디에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가에 주목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이 두 종류의 피드백은 각각 어떤 상황과 상대방에 더 효과적일까? 연구진의 가정은 이렇다(심리학자의 한 사람으로서 연구진의 가정에 깊이 공감한다).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잘 모를 때, 즉 무언가를 시작한 초보자일 때 긍정적인 피드백은 낙관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직면한 문제에 대해 더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고 임하는 데 도움이 된다. 반면 자신이 전문가이고 이미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어느 정도 알고 있다면, 더욱 성장하거나 어떤 경지에 이르기 위해 필요한 일을 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은 부정적인 피드백이다. (하략) https://www.mk.co.kr/news/business/11063745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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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실
작성일
2024-07-11
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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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교수.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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