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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3
[칼럼] 진짜 세대차이 극복하려면 후배 세대내 다양성 인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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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심리학과 교수] 흔히 우리는 동서양의 문화 차이를 자주 언급한다. 예를 들어 동양인은 관계를 중심으로 생각하고, 서양인은 대상 자체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은 다양한 연구를 통해 알려져 왔다. 또 다른 예로 동양의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남들과 마찰 없이 더불어 사는 법을 가르치지만, 서양에서는 학생들이 자신을 '특별한 존재'로 느끼도록 가르친다. 그런데 이러한 문화 차이를 연구하는 연구자들이 이러한 문화의 차이에 가려져 있는 본질을 놓치지 않게 종종 하는 말이 있다. 바로 '문화 차이(cross-cultural difference)보다 사실 더 큰 것이 문화 내 편차(with-in cultural variation)'다. 무슨 뜻일까. 두 집단 간 차이보다 더 큰 것이 각 집단 내부에 존재하는 구성원들 간 차이라는 뜻이다. 그리고 이는 사실 매우 정확한 지적이 아닐 수 없다. 예를 들어 남녀 간 차이에 대해 다양한 미디어에서 수많은 형태로 지금까지 다뤄왔지만, 우리가 정작 격심한 차이를 느끼는 것은 동성 내에서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다. (하략)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2/02/150344/
1522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작성일
2022-02-17
4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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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교수.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1521
[칼럼] 아침, 내일 그리고 인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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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만규, 불어불문학과 교수] 우리나라를 서양에 소개할 때 흔히 ‘고요한 아침의 나라’(The Land of Morning Calm)’라는 명칭으로 소개했다. 그런데 이것은 정말 아침이 고요해서가 아니었다. 상고 때부터 중국에서는 한반도에 자리 잡은 우리나라를 ‘조선’(朝鮮)이란 이름으로 불러왔다. 고조선(古 朝鮮, 단군조선, 기자조선, 위만조선) 때부터 그러했다. ‘朝鮮’이라는 말에서 朝는 ‘아침 조’이고, 鮮은 ‘빛날 선’ 혹은 ‘고울 선’이다. 그러므로 글자 그대로 해석하면 조선은 ‘아침해가 빛나는 나라’, ‘아침이 맑고 고운 나라’라고 불렀다는 뜻이 된다. 왜 이렇게 불렀을까? 중국의 입장에서 볼 때 조선은 동쪽에 자리잡고 있기에 아침을 먼저 맞이하며 햇빛이 빛나는 나라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때 鮮을 ‘고요하다’로 새길 수도 있는데, 바로 이 때문에 19세기 구한말 이래 조선은 그 한자의 의미를 직역한 ‘고요한 아침의 나라(The Land of Morning Calm)’로 서양에 소개가 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이제 더 이상 고요한 아침의 나라가 아니다. 이제는 ‘기생충’과 ‘오징어게임’을 만들어내는 문화강국이 되면서 세계를 호령하는 ‘Dynamic Korea’(역동적 대한민국)가 되었다. ‘역동적’이란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추구하는 것을 뜻한다. 이제 대한민국은 더 이상 ‘고요한 아침’을 여는 나라가 아니다. ‘역동적인 내일’을 여는 나라가 되었다. (하략) http://ccej.or.kr/75437
1520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작성일
2022-02-17
4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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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만규 교수.gif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1519
[칼럼] 경제안보와 과학기술의 융합 ··· '선도기술' 확보 서둘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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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휘, 정치외교학과 교수] 미국과 중국이 첨단기술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반도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5세대 이동통신(5G), 사물인터넷(IoT), 안면인식, 무인항공기 등은 상품과 서비스뿐만 아니라 군사무기 체계에도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이 때문에, 미국과 중국은 첨단기술 생태계를 자국 중심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국가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에서는 외교안보 전문가가 과학기술 연구에 이미 착수하였다. ‘투키디데스 함정’이란 말을 유행시킨 하버드 케네디스쿨의 그레이엄 앨리슨 교수는 ‘거대한 기술 경쟁 : 중국 대 미국’ 보고서를 작년 12월에 발표하였다. 이에 뒤질세라 베이징대 국제관계대학원의 왕지스(王緝思) 교수도 지난 1월 30일 ‘기술영역에서 미·중 전략 경쟁: 분석과 전망’보고서를 공개했다. 신흥기술(emerging technology)에 주목했다는 점에서 두 보고서의 내용은 큰 차이가 없다. 그러나 양국 사이의 격차에 대한 평가는 전혀 다르다. 앨리슨 교수가 중국이 미국을 추월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는 반면, 왕지스 교수는 중국이 미국을 추격하기 점점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하략) https://www.ajunews.com//www.ajunews.com/view/20220213123431935#PL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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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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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5
4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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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휘교수.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1517
[칼럼] 마약 중독자를 치유하는 공동체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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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호, 경영학과 명예교수] 프랑스의 지배로부터 독립하기 위해 싸우던 베트남이 공산화할 위기에 처하자 미국이 개입하였다. 미소 간 냉전 체제 하에서 베트남이 공산국가가 되면 이는 도미노처럼 다른 나라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되었기 때문이다. 1965년 미군이 본격적으로 참전하였으나 전쟁은 쉽게 전개되지 않았다. 군사력 우위에도 불구하고 베트남 현지에서 미군은 대혼란을 겪고 있었다. 공산주의 세력이 남베트남에서 게릴라 작전을 펴는 바람에 미군은 도대체 아군과 적군을 구분할 수가 없었다. 이렇게 되자 전쟁에 참여하고 있는 젊은이들이나 후방에 있는 미국 국민 사이에 “왜 우리가 이국땅에서 목숨을 내놓고 이런 전쟁을 치러야 하느냐? ‘라는 회의론이 팽배하였다. 1971년 5월 베트남을 방문하고 귀국한 미국 국회의원의 보고는 충격적이었다. 베트남 참전 미군 병사들이 헤로인에 중독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들은 헤로인 중독자가 베트남 미군의 15% 정도나 될 거라고 했다. 군기가 생명인 군대에서, 그것도 전쟁 중인 전방에서 마약 중에서도 중독성이 가장 심각하다고 알려진 헤로인을 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다. 그만큼 미군의 멘탈이 붕괴되어 있었다는 이야기다. (하략) http://www.ihsnews.com/42064
1516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작성일
2022-02-15
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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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호교수.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1515
[칼럼] 행운을 이끄는 준비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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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경영학과 교수] 새해를 맞이하며 우리가 주고받는 덕담은 긍정의 기운을 나누고, 소망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는 의미가 있다.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소망이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라지만, 그 결과를 쉽게 예측할 수는 없다. 하여 덕담과 긍정적 기운을 나누었음에도 과연 소망 실현과 더불어 행운이 찾아오는 좋은 한 해가 될 것인가에 대한 의문과 염려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조직과 사회 속에서 소망 실현과 행운을 끌어내고, 그 결과에 우리가 직접 영향을 줄 수 있는 선택을 우리 스스로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사회와 조직에서의 일반적인 의사결정 방식은 오랜 기간 익숙해진 절차 또는 관행에 기반을 두는 ‘일상적 상황에서의 의사결정 방식’과 새로운 기회 혹은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예외적인 상황에서의 의사결정 방식’으로 간략하게 설명할 수 있다. (하략) http://www.joongboo.com/news/articleView.html?idxno=36352561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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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케이션팀
작성일
2022-02-11
4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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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교수.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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