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812
- 작성자홍보실
- 작성일2023-08-31
- 2469
- 동영상동영상
-
-
1810
- 작성자홍보실
- 작성일2023-08-24
- 2937
- 동영상동영상
-
[이현서, 스포츠레저학과 교수] 8월 하순이라서 여름의 끝 무렵인데 여전히, 너무 무덥다. 더위를 피해 대다수 사람이 휴가를 내어 여행하고 피서를 즐기는 풍경이 곳곳에 보인다. 소중한 휴가를 모든 사람이 즐기고 있는지 한번 살펴보자. 이름이 좀 낯설지만, 정부는 '여가친화인증' 제도를 12년째 실시하고 있다. 이 제도는 '국민여가활성화기본법'에 근거하여 노동자가 일과 여가를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모범적으로 지원하는 기업을 인증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근로기준법상의 노동시간을 잘 지키고 직장 상사의 눈치를 보지 않고 휴가를 보내도록 독려하거나 직원의 취미 활동을 지원하는 기업을 '여가친화(leisure-friendly)' 기업으로 인증하는 것이다. 김대중 정부가 2002년에 시작한 주5일 근무제가 2004년부터 확대되었지만, 한국의 노동시간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가입국 중에서 1, 2위를 다투며 줄어들지 않았다. 그래서 장시간 노동문화를 바꾸고자 문화체육관광부(문화부)가 여가친화인증 사업을 2012년에 시작하였다. 첫해에 인증을 받으려는 기업이 없어서 관계자들이 알음알음하여 10개 기업을 겨우 발굴하여 선정했다고 한다. 당시 사회 분위기는 열심히 일하는 기업문화를 중요하게 여겼기 때문에 '여가친화 기업'은 도무지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보았다. 그런데 인증기업은 2012년 10개에서 2019년 48개, 2020년 63개, 2022년에 113개로 처음보다 11배 이상 증가하였다. 문화부보다 좀 늦었지만, 고용노동부도 '일·생활균형 캠페인'으로 유연근무제, 근로시간 단축제도, 근무혁신 인센티브 등의 사업을 2015년부터 시작하여 2022년 기준 캠페인에 참여한 기업은 2천372개에 이른다. 이러한 기업의 증가는 지난 10년간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사회변화를 반영한다.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청년을 채용하는 데 유리한 여가친화인증과 일·생활균형 캠페인에 관심 가지는 기업이 많아졌다. (하략) 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230822010004301
-
1808
- 작성자홍보실
- 작성일2023-08-23
- 2857
- 동영상동영상
-
[최기주, 아주대학교 총장] 몇 해 전에 하얼빈공대와 다롄이공대를 방문하기 위해 6~7명이 중국의 동북 지방인 하얼빈, 창춘, 선양, 다롄을 다녀온 적이 있다.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하얼빈, 만주국 중심지 창춘, 그 지역 관문인 선양, 그리고 안중근 의사가 순국한 뤼순감옥이 있는 다롄은 중국 동북 지역의 핵심이다. 안중근과 우덕순은 세계 평화와 우리 민족의 독립을 위해 이토를 저격하기 위한 대담한 계획을 세우고 하얼빈에서 이토를 사살하게 된다. 정말 대담한 계획이며 또 치밀하게 실행돼 성공을 거둔다. 자신의 철학(동양평화론)에 기초해 이토를 사살한 안중근은 죽음을 맞이할 때까지 의연하고 조리 있게 일제 강점의 부당함을 알림은 물론, 목숨을 구걸하지 않고 생을 마감한다. 광복절에는 항일, 극일에 대한 다짐을 되새기곤 한다. 무엇보다도 우리의 오늘을 있게 한 선조들의 처절한 항일구국운동은 역사교과서에도 좀 더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교육되어야 마땅하다. 왜 우리가 나라를 잃게 되었는지, 어떻게 항일투쟁을 전개했는지, 다시 그러한 역사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역사에서 얻을 교훈은 무엇인지 등. 근세에 들어와 일본은 동양에서 유일하게 산업혁명에 성공한 나라로서 거침없이 국력을 키웠다. 에도 시대의 천하보청과 참근교대와 같은 제도는 중세 일본이 강국으로 성장하는 데 있어 제도적 기초를 제공하는 측면이 있다고 한다. 중세를 경험하며 실력을 잉태해온 일본은 사카모토 료마와 같은 무인이 근대화를 이끌고 상업 및 자본의 발달과 메이지유신을 거쳐 이토 히로부미가 국정을 이끄는 시대에 열강으로 우뚝 서게 된다. 성공에 도취된 일본은 주변국에 교만하고 가혹했다. 안중근이 이토 히로부미에게 발사한 총탄은 일본의 탐욕과 물질주의에 대한 아시아인의 저항을 상징한다. 우리는 그 역사적 의의를 간과하는 경향이 있다. (하략) https://www.mk.co.kr/news/contributors/10812960
-
1806
- 작성자홍보실
- 작성일2023-08-23
- 2509
- 동영상동영상
-
-
1804
- 작성자홍보실
- 작성일2023-08-22
- 2410
- 동영상동영상